님, 3월의 마무리는 잘 하고 계시나요? 지난 1년간 그림 공부를 함께했던 엠비주얼 스쿨에서의 A와 B 과정을 이제 모두 마무리하고, 3월부터는 동일한 곳에서 약 3개월간의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어요. 다른 요일에는 개인 작업을 하다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양재동에 있는 공동 작업실에 나가요. 캠프 기간에는 선생님의 도움 아래, 각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그림과 일대일로 부딪히며 채워가는 시간으로 삼고 있어요.
님께는 혹시 누군가가 했던 말 중에, 해결되지 않고 계속 마음에 남아있는 이야기가 있으신가요? 저는 시각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으면서 계속 숙제처럼 풀리지 않던 한 교수님의 말이 있었는데요. 바로 "스스로를 더 자유롭게 해주라"라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