님, 구정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?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니 어느덧 2월의 절반이 지나있네요.ㅎㅎ 이럴 땐 조급한 마음보다는, 다시 일상의 리듬을 찾아주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. 그래서 저에게도, 님에게도, 일상을 켜주는 작은 스위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편지를 시작해 봅니다.
지난 편지에서는, 한 구독자님이 '내 작업이 기대보다 못하다는 건, 내가 발전할 부분이 바로 거기 숨어있다는 뜻이다' 라고 썼던 저의 작업일기에 위로와 공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.🖤 마음을 공유하면서 함께 힘을 낼 수 있다는 사실에 저도 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