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종 좋아하는 작가의 작업을 목탄이나 연필을 활용해 저만의 방식으로 옮겨봅니다. 재료나 시간의 부담이 적으면서도, 작가가 그려낸 구석구석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, 작은 보물 찾기를 하는 기분도 듭니다. 하지만 역시 제일 드라마틱한 공부는 오일 페인팅으로 직접 따라 해보는 방식일 것 같아요. "왜 나는 이 느낌이 안 나올까"라고 울부짖으며 답을 찾으려는 과정에서, 절대 잊지 못할 발견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. (무척 괴롭지만요..ㅎㅎ)
아트오앤오에서 느낀 것. 그래서.. ✍🏼
님, 잘 지내셨나요? 오늘이 벌써 4월의 마지막 날이네요. 저는 최근 다녀온 아트페어에서, 그림 대신 한 커피 브랜드에 꽂혀서 왔어요. 여태 드립백 한 번 사 먹어 본 적이 없는 1인이었는데, 그곳 커피가 자꾸 생각이 나서 그만, 대용량 드립백을 온라인으로 선뜻 구매했습니다.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