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우리에게는 각자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프랙티스가 있다.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받아들이는 창작의 과정이다. 프랙티스는 결과물을 위한 수단이 아닌 결과물 그 자체이다. 프랙티스야말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."- 세스고딘 <더 프랙티스>, p.7
과정 자체가 결과라면 ✍🏼
님, 잘 지내셨나요? :)
저는 토요일에 아이의 유치원 운동회가 있었던 터라, 단단히 엄마 모드를 장착한 채 잔디밭에서 열심히 뛰고 뒹구는 시간을 보냈답니다. 약간의 일교차는 있지만, 기후 변화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요새 같은 때는 미세먼지 없는 이런 주말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곤 합니다. 님의 주말은 어떠셨나요?💛
지난 4월의 편지에서는 '아트오앤오'라는 아트페어에서 받았던 영감과 에너지를 나누었었지요. 부끄럽지만 좀 '웃픈' 사실은 제가 페어를 준비하거나 참여한 게 아니었는데도, 이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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